SHINCHAN 조마 (1996)

대망의 핸더랜드 중성마녀!

국내에서는 짱구 극장판 빌런 중 인기 1위다.

성우진의 초월 더빙이 한 몫을 했다.

그 동안 너무너무 만들고 싶었던 캐릭터.

그러나 과연 구현이 가능할지 의문이었다.

 

페이스 캡쳐를 해보았지만 어색했고,

구슬족 삼형제와 달리 탈을 씌우면

퀄리티가 급격하게 떨어져서

어쩔 수 없이 얼굴을 직접 구현해야만 했다.

꽤 성공적인 완성도라 대만족.

 

하지만 마카오에 비해 조마는 살짝 아쉬운데

발레 치마가 없어서 오리 튜브라도 끼워줬다.

이건 그나마 낫지만 쁘띠한 티아라도 없다.

그래서 큼지막한 걸로 얹어줄 수 밖에 없었다.

머리 모양은 똑같은 게 있어서 냉큼 적용했지만

문제는 이것이 앞머리 숱이 많다는 것.

커다란 헤어밴드 티아라 덕분에

M자 탈모가 아닌 것을 가려줄 수 있었다(?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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